2007년 08월 27일
디워의 문제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김규항 블로그] 타인의 취향
내가 보기에 김규항 씨의 잘못은 문제의 핵심을 비켜나갔다는 점이다. 디워에 대한 논란의 핵심은 디워가 서사의 기본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보기 드물게 못 만들어진 영화라는 명제이다. 이 명제는 객관적으로 진위가 판단되는 명제이지 주관적인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이가 언급한 평론가의 역할이라던지 평론의 사대주의 등은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하다. 이 점을 착각하는 순간 논의는 겉돌게 된다.
우리는 황우석 사태에서 이미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다. 황우석 사태의 핵심은 황우석이 보기 드물게 스케일이 큰 사기꾼이라는 사실이었다. 소위 기득권층의 조직적인 억압이나 언론 권력의 횡포 등은 황우석 사태에서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었다. 이것을 착각한 사람들이 황우석 사태를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가려고 했었다.
따라서 내 생각에는 김휘영이라는 사람이 쓴 다음의 '평론'이 진중권 등의 디워에 대한 비판에 대한 적절한 반론이라고 생각한다.
디워의 영화사적 의미와 무식한 평론가들
물론 이 평론에 대한 평가는 독자에 달려있다. (Read it at your own risk!)
내가 보기에 김규항 씨의 잘못은 문제의 핵심을 비켜나갔다는 점이다. 디워에 대한 논란의 핵심은 디워가 서사의 기본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보기 드물게 못 만들어진 영화라는 명제이다. 이 명제는 객관적으로 진위가 판단되는 명제이지 주관적인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이가 언급한 평론가의 역할이라던지 평론의 사대주의 등은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하다. 이 점을 착각하는 순간 논의는 겉돌게 된다.
우리는 황우석 사태에서 이미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다. 황우석 사태의 핵심은 황우석이 보기 드물게 스케일이 큰 사기꾼이라는 사실이었다. 소위 기득권층의 조직적인 억압이나 언론 권력의 횡포 등은 황우석 사태에서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었다. 이것을 착각한 사람들이 황우석 사태를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가려고 했었다.
따라서 내 생각에는 김휘영이라는 사람이 쓴 다음의 '평론'이 진중권 등의 디워에 대한 비판에 대한 적절한 반론이라고 생각한다.
디워의 영화사적 의미와 무식한 평론가들
물론 이 평론에 대한 평가는 독자에 달려있다. (Read it at your own risk!)
# by | 2007/08/27 00:01 | 세상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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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류들 - 디워, 동어반복의 무한복제(이 글도 물론..
0. '디워' 논쟁은 실은 논쟁이 아니다. 이건 동어반복이 얼마나 무한복제될 수 있는지를 실천하는 일종의 행위예술이지 않을까 싶다. 일종의 지구력 테스트다. 쥐뿔 생산성 없는 의견과 주장들. 이 글도 물론이다. 1. 디빠들이 저능아들이고, 초딩들이고, 파시즘의 실천자들이며, '홍위병'이라는 전제가 우선은 잘못이다. 이건 정말 명백할 정도로 오류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게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단순한 두뇌가 놀라울 뿐이......more
스토리라인(혹은 서사구조?)이 없다기 보다 초반에 배경설명에 시간이 좀 많이 들어가서 약간 지겨운 느낌은 있었지만, 굳이 비교하자만 최근에 보다 자버린 트랜스포머보다 훨씬 재밌던데요.
특히 후반부 시가전투신 등 액션 장면은 예술의 경지라고밖에... 헐~ 구도나 색채 등이 정말 미적감각과 기술력 없이는 만들어낼 수 없는 장면들이 아주 많았어요. 소름이 덜덜덜~~~ 참신한 독립(예술)영화 보는 느낌과 일맥상통한 감상이 들었다고나? 기존 영화들의 판에 박힌 듯한 문법을 벗어난... 하지만 그런 것을 기본이 안 갖춰진 것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나름의 법칙과 철학이 느껴진다는... 순간순간 보이는 우뢰매의 색채와 유머감각(?)이 역시 심형래 감독이라는 아이덴티티까지 전해주면서... ㅋㅋㅋ
애국심 마케팅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 성공했다고 볼 수는 없겠는걸요? 한국 관객들이 평론가들의 일방적인 혹평에 열 받을만 하다는 것이 제 느낌이었습니다.
암튼... 저는 몇 년간의 방황 끝내고 반-공돌이 생활로 돌입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1년동안 베이스캠프는 콜럼부스니까... 형은 언제까지 콜럼부스에 베이스캠프?
마켓팅에 애국심을 넣은게 잘못인가요? 그냥 하나의 마켓팅 기법일뿐이죠.
하지만 관객은 애국심이라는 위대한 사유때문에 영화를 보러 가는게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갑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움직이죠.
감자/ 님의 답글은 제 글에 대한 반론이 아니군요. 제 글 어디에 애국심 마케팅에 대한 얘기가 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