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9일
夜想曲
지난 겨울에 한국에 가서 사 들고 와서는 별로 듣지 않았던 김윤아의 두번째 독집 앨범을 지난 주 런던을 다녀오며 반복해서 들었다. 전체적인 인상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사랑에 대한 긴 독백이랄까. 굉장히 여성적인, 가끔은 정말 연약하고 감상적이 되기도 하고, 어느 때는 증오의 독기를 품기도 하며, 사실 내면적으로 한 여성스러움 한다고 자부하는 나도 후반부에 가서는 그 조근조근 끝없이 이어지는 여성스러움에 질리게 하는, 그이 나이의 여성의 다양한 내면 풍경들의 소묘.
야상곡은 앨범의 네번째 곡이다. 겨울엔 청명한 아침이 가장 좋듯이, 봄에 가장 좋은 때는 바람 잔잔히 부는 조용한 밤이다. 그런 밤엔 이 노래를 들으며 더운 마음을 삭여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야상곡은 앨범의 네번째 곡이다. 겨울엔 청명한 아침이 가장 좋듯이, 봄에 가장 좋은 때는 바람 잔잔히 부는 조용한 밤이다. 그런 밤엔 이 노래를 들으며 더운 마음을 삭여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야상곡
- 김윤아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 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 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 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 by | 2005/10/29 09:14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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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도 너무 공부 열심히 하지 마세요. 저스틴은 오피스를 집 삼아 무리하다가 눈에 이상 생겨서 1주일 휴가내고 고향(?) 가서 쉰대요. 의사가 1주일동안 아무 것도 읽지 말라고 그랬다나... 쩝~
저는 맘 잡고 공부하려고 발버둥치고 있어요. 지도교수도 자주 만나고... ^^;; 그럼 이만~